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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정민 지음/푸른역사 |
불광불급 - 미치지 않고서는 미치지 못한다.
책만 읽는 바보 이덕무에 관한 책을 읽은 후라 자연 스럽게 그 책과 비교하며 읽게 되었다.
두 책 모두 어떤일에 미친듯이 몰두한 소외된 지식인에 대해 다룬 책이나
그 표현 방식이나 전개 방식이 사뭇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책만 읽는 바보에 무게를 더 실어주고 싶다.
재미라든지 집중도는 이 책이 따라잡을 수 없을 듯하다.
옛 선비들의 생각과 사상, 현실을 대하는 태도를 볼 수 있고
내 생활에 투영해 비교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지만..
약간의 지루함은 어쩔 수 없었다...
옛 문헌의 내용을 발췌하고 그 뜻을 풀어 저자의 생각을 담는 형식이라 지루한 느낌을 받았는거 같다
후반부의 전개(2부부터)가 다소 책의 제목과 크게 결속력을 가지지 못하는 점 또한 아쉽다.
오히려 1부의 내용을 좀더 깊게 책에서 다루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튼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라는 부제처럼 그 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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