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Posted at 2008/12/03 10:34// Posted in 독서 흔적'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를 읽었습니다. 엄마학교를 운영하는 서형숙씨가 지은 책입니다. 복군이 들어서고 조금씩 육아에 대해 고민하던차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싶어 조금씩 공부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입수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네개의 챕터로 구성됩니다. "다정한 엄마는 아이를 살펴요", "영리한 엄마는 아이와 흥정해요", "대범한 엄마는 아이를 놔둬요", " 행복한 엄마는 아이와 웃어요"가 각 챕터입니다. 구성이 상당히 깔끔하고 잘 엮었다 생각이 듭니다.
각 챕터 별로 진퇴양난에 빠진 엄마들의 질문이 던져지고, 정성껏 저자가 답을 합니다. 엄마 학교를 운영하며 고민을 같이 풀어간 내용입니다. 읽기 편합니다. 그리고 읽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주문하는 책이지만, 저자의 육아 경험에서 우러 나온 글들이기에 진정성이 담뿍 베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한번 쭈욱 읽어보는 것도 괜찮고, 애를 키우면서 고민이 생겼을때 그 부분을 다시 읽어봐도 상당히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읽다보니 엄마, 어머니란 존재는 참 축복받은 존재 이자, 고단한 삶이 짐지워진 존재 같기도 합니다. 아빠의 입장에서 약간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저자의 생각 기저에는 제대로 된 엄마란 엄마 이전에 제대로된 인간입니다. 맞습니다. 진실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자식과의 관계도 두텁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책이 나오고, 이래라 저래라 요구들이 많아 지겠지요.
나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이전에 타인의 생각을 읽으려하는 노력, 남이 해주기 이전에 내가 줄것이 없나를 생각하는 사람은 자식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일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배아파 낳은 자식이기에 그런 맘이 타인에 비해 클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하는 것이겠지요.
전반적으로 아이의 행동 그대로를 받아들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내가 그은 잣대와 아이의 잣대가 다름을 주지시킵니다. 내 울타리안에 들어온 새생명을 나만의 룰로 지배하고자 하는 마음에 따끔한 충고를 받았습니다. 이기적인 아빠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잘 읽었습니다. 상당히 도움도 많이 받았고, 자식에 대한 생각의 변화 또한 있었습니다. 다른 육아 서적을 아직 읽어본 경험이 일천하기에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책의 내용만으로 본다면 유익합니다. 엄마의 역할에 대한 책이지만 저처럼 시작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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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엄마의 육아서 예찬] 떼쟁이 우리 아이 육아서별 대처법 2 // 루마밍 (RU-Moming) 2009/05/07 11:39 [Delete]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ㅎㅎ
미리 읽어보셔두 되구요.. :)
여튼 강추입니다.
와이프는 엄마학교 강의도 다니고 있는데.. 정말이지 이 세상의 아이들은 모두 이렇게 길러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저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좋은 이야기 곱씹구요..
나중에 다시 펼치고 싶어요 :)
엄마 자격증이 있다면 저는 분명 불합격일껍니다
그런 의미에서 울 딸램들한테 항상 미안하다는;;
저두 아마 애기 태어나면..거의 빵점 아빠가 될거 같구요..
그래서 인지 이 책에서 느끼는게 많았지만..
과연 내가 이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구요..
아들이시라면 딸만 있는 집 아빠보단 덜 소외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렇게 노력하는 아빤걸요
음.. 전 아들보단 딸이 조금더 이쁠거 같은데 말에요..
근데 노력은 해도.. 기본적으로 바꿀 수 없는 성격이 있어서..고민입니다 ㅎㅎ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실 가족에서 아빠 노릇 잘 하는게 정말
힘든거 같기도 하고;
육아에 있어서 아빠는 보조 인거 같기도 하구요..ㅋㅋ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아빠가 될 거같은데..
요즘엔.. 그걸로도 모자란거 같아서요..여러모로..
아빠 역활 잘하시는 분들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p.s 위드블로그 캠페인이군요!!! 전 떨어졌는데..ㅋㅋㅋ
저처럼 닥쳐서 준비하면 우왕좌왕입니다.
넵 위드블로그에서 받았어요 :)
저도 다른건 다 떨어지고 이것만 ㅋㅋ
그 책에서 같이 뵙겠어요 ㅎㅎ
같이 읽어보심 좋을 듯한데..
중첩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네요..
저도 두권 다 읽지 못했기에 말이죠 ^^
전 어제밤부터 조금 보기 시작했는데... 아이를 양육하며 초보 엄마, 아빠들이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물음에 대한 경험이 녹아있는 답변들이 많은 책 같더군요.
저도 어여 후기 써야겠습니다. ^^
요즘 육아에 관심이 생겨서...
후딱 읽었습니다. :)
필넷님의 정성어린 후기도 기대합니다 ㅎ
아쉬운 마음을... 그런데 육아책들은 많이 있어서 돈 내고 사는 것이 살짝... 부담스럽네요. (도둑 심보...ㅠ,ㅠ)
지금처럼 달팽군 키우신다면 아마 책저자 부럽지 않을 듯한데요..